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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일자 : 26/01/20(화)
어제에 이어, 생명을 사랑하는 드루이드를 위해 두 건의 살인 청부를 마무리하려는 칼.
다음 목표인 라즈글린은 다른 고블린들을 앞에 두고 어떠한 의식을 진행하고 있었다.
바로 망자와 대화 주문을 사용해 죽은 일리시드에게서 정보를 캐내려고 하던 것.

그런 녀석들에게 정면에서 승부를 거는 대신, 머리 위쪽까지 올라가 유리한 위치에서 전투를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캐릭터 컨셉과는 별로 안 어울린다. 낭만만 챙기고 효율은 버려야 하는데.
아무튼 녀석들이 뒤늦게 나를 잡기 위해 위로 올라왔지만, 적장의 목을 가장 먼저 따는 데 성공.

토벌 완료. 스샷을 보면 체력 물약을 세 개 쓴 모양이다.
위쪽에서 전리품을 모두 챙기고 아래로 내려가자.

한 건 완료한 기념으로 한 장.

다음은 드로우인 민타라를 잡으러 갈 차례. 역시나 위쪽에서 선공을 했다.
바로 앞에서 부하 둘이 열심히 싸우고 있는데 무시하는 민타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버그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꽤 자주 그러더라)

민첩이 높은 건지, 공격을 너무 잘 피하고 잘 맞추길래 조금 쫄렸다.
역시 전리품을 모두 챙긴 뒤,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할신을 찾아보기로 한다.

이 자식, 신전 입구 위쪽에 숨어 있었다.
생각보다는 금방 찾아서 안도했지만 알아서 나오지 않은 게 조금 괘씸하달까.

이건 살인귀의 눈인데
우두머리를 모두 처리했다고 하니 감사를 표하며, 함께 움직이겠다는 할신.

싸울 때마다 훈수를 두던 이 문어 자식을 꿈에서 만났다.
그는 자꾸 강해지고 싶다면 기생체를 받아들이라고 말하는데 난 당연히 거절했다.
뇌에 빵꾸 내고 싶으면 너나 해라

이전에 쓰지 않고 모아뒀던 열쇠를 모두 처분하기 위해, 드루이드와 티플링들의 마을로 돌아와 샅샅이 뒤졌다.
그 과정에서 감옥 근처의 입구를 통해 동굴로 들어간 뒤, 드루이드의 비밀 방으로 진입해 비밀 창고까지 전부 털고 나왔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니 위와 같은 독 안개를 보게 됐다. 실바너스의 저주를 목격하곤 영감을 얻는 복사 출신 칼.
뭔가 신을 존중하는 게 아니어도 이런 현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감을 얻는구나 깨달을 수 있었다.
이것은 내가 성상을 훔쳤기 때문인지, 드루이드 창고를 털었기 때문인지, 드루이드들이 다 죽었기 때문인지. 셋 다인지

그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데 이 자식이 옆에서 펑 튀어나왔다. 개놀람
언제나 그랬듯 자신의 집(희망의 저택이랬던가)으로 주인공을 이동시키고 멋대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살벌한 와꾸
올챙이를 없애줄테니 자신과 계약하자는 그런 얘기였던 것 같은데,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혀를 뽑아 버린다는 말은 했던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지금은 별로 신경 쓸 필요 없다.

풀이 보고 싶어서 여유롭게 산책을 좀 했다. 기분이 좋아진 칼.

그러다 마귀할멈과 투닥거리고 있는 청년 두 명을 발견했다.
그냥 지나가려고 하니 왜 돕지 않냐며 질책하는 할멈.


냅다 그 두 명을 죽여버리곤 자기한테 사과하라는 할멈. 뭐?
어이가 없어서 죽이고 싶지만 지금은 귀찮아서 발을 돌렸다.

초반 지역으로 다시 돌아온 칼. 이녀석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다

내가 죽였던 일리시드가 아까의 신전까지 옮겨졌다는 설정이라, 다시 돌아오면 시체가 사라져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하다. 오오 갓겜

다시 샛길로 이동. 불안정한 룬을 건드려, 갇혀 있던 마법사를 꺼내 줬다.
아는 척을 하길래 짜증나서 무기를 들었더니 정말로 그럴 마음은 없지 않냐는 마법사.

짜증나지만 이번은 너그러이 보내주기로 했다. 왜 그랬지?

그리고 유적 주변을 경계하고 있는 도적 무리를 발견.


조그만 게 앞에서 비아냥대길래 다 죽였다. 물론 유적도, 그 안에 있던 놈들도 싸그리 비웠다.

경치가 좋아 한 컷.

안 가본 곳들을 조금씩 구경하다가, 점프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보이길래 물약을 먹고 자유낙하를 했다.

그리고 구석에서 혼자 불타고 있는 붉은악마 발견.
다짜고짜 나보고 학살자라고 한다. 난 나를 막던 세 명만 죽였는데 억울하다.

억울한 건 못 참아.

위쪽으로 올라가니 많이 고생한 것 같은 몰골의 한 무리를 발견.
필요한 거 있냐길래 전부 다 내놓으라고 했더니 참지 않고 덤벼든다.

아.
이후로 분노조절을 하여 얌전히 거래를 마쳤다.

외뿔의 악마를 찾고 있다는 무리. 아까 죽인 그 녀석이 분명하다.
목을 직접 가지러 가야 하는 건 짜증나지만, 보답으로 검을 준다고 하니 일단 다녀와 보자.

아까의 장소로 돌아온 칼. 필요한 물건(머리)을 챙겨 돌아가자.

약속한 대로, 자신의 대검을 보답으로 넘겨 주는 남자.
말투가 조금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의외로 양심은 있는 녀석이었다.

내가 가진 것보다 안 좋아서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무기도 뺏은 김에 다 죽였다.
자신의 유일한 무기를 순순히 넘기다니 바보 같은 놈. 지옥에서도 주먹질이나 하고 있어라

야영지로 돌아왔다. 뭐 하는 놈이냐고 묻자 말해주기 싫다고 하는 할배.

공격.

안타깝게도 죽일 수 없다. 멋대로 눌러앉아서는 정보도 주지 않다니. 약점을 알아내는 대로 죽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이에나들과 무기를 든 놀들과 대치. 시체에서 연금술 재료인 귀를 전부 뜯었다.
그 후, 다음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상태로 게임을 마쳤던 것 같다.
원래 캐릭터가 대검을 쓰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시원시원해서 마음에 든다.
지상에 존재하는 상인들이 만나는 족족 죽어버리는 바람에 쌓이는 전리품들을 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졌다.
그리하여 다음번엔 새로운 마을을 개척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럼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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