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플레이한 모동숲. 서론은 짧게 끝낸다.스샷으로만 보던 주민들과 우리 섬을 직접 방문할 시간이다. 다음 일기가 아르세우스라고 했던 건 일단 무시하자. 게임으로 들어가면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다.안내 방송 직전까지도 스케쥴러를 확인하는 성실한 노예직원이다. 12월이 된 지 이미 2주나 지났는데 저런 멘트를 날리다니.마치 그 사실을 모르는 자가 지금 방송을 보고 있다는 가정 하에 말을 거는 듯하다.생각해 보자, 너굴 패거리가 모든 주민들의 행동을 감시하고 있는 거라면 섬뜩하지 않은가.집주인 자는 동안 몰래 들어와서 인테리어 등급을 매기는 놈들이 정상일 리 없다! 의류 아이템을 판매하는 고순이의 방문 소식. 나중에 들러 보자. 여울은 답을 알고 있다 깨워서 화난 것 같다.오랜 동면에서 깨어나 하..
저번에 이어 플레이한 지 약 9개월만에 작성하게 된 일기.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이번에도 사진을 보며 추리해보도록 하자. 게임을 시작하면 여느 때와 같이 여울이 안내방송을 해 준다.새로운 주민이 이사를 온 모양이니, 시간이 나면 만나러 가 보자. 하루의 일과는 역시 우편물 확인부터.계좌의 이자 발생 안내문과 택배가 와 있다. 우편을 확인한 후에는 곧바로 무값을 확인하러 간다.바로 전날에는 50벨 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아직은 팔기 이르니 조금 기다리기로 한다. 심경의 변화가 왔는지, 집에 가서 새로운 코디를 만들어 준다.바이바이, 철소가 준 털모자! 아마도 이번 플레이는 무 주식에 목적을 두고 있는 모양이다.오후가 되어 무값에 변동이 오기 전까지 게임 일기를 쓰며 시간을 때우려는 모양.그리고 그 일기는..
플레이 한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쓰는 일기.(도중에 쓰다가 그만두었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반 년이 훌쩍 넘어버렸다.)그런고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추측할 수밖에. 늘봉이라는 녀석이 섬에 왔다고 한다.꽃씨나 묘목 등을 판매하는 나무늘보인데, 그닥 관심은 없다. 도도항공, 기가에게서 편지가 왔다. 내용을 확인해 보자. 쓸모 없는 오리지널 굿즈를 보내주었다.이런 수집 요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외출도 자주 해야 할 듯싶다. 내가 뭐라고 했더라?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우편을 다 확인했으니, 중요한 무값을 확인하러 가자. ... 엣ㅡ큥아쉽지만, 아직 첫 날이므로 대수롭지 않게 넘겨 준다. 마을 광장에서 늘봉을 발견.초면이지만, 친근한 인상을 주기 위해 반말로 소개를 해 주자. 일반..
일요일 오전. 게임에 접속했다. 타이틀에는 비가 오고 있고, 눈은 이미 다 녹아버렸다. 느끼한 개구리 스트로의 이사 소식과, 너굴 상점의 리뉴얼 소식을 방송으로 들을 수 있다. 콩돌밤돌 상점 아니었어? 의미를 알 수 없는 패션과 개판이 된 앞마당은 덤. 인벤토리에서 비린내가 난다 봄을 맞아 세인에게 편지를 보내신 어머니!어머니. 볼 때마다 느끼지만 상당한 문과 감성의 보유자이신 것 같다. 되는 대로 꾸민 것 치고는 좋은 평가를 받은 집. 우편 확인은 끝났으니 조금 돌아다녀 보자. 리뉴얼 된 너굴 상점이 보인다. 들어가 보자. 신나냐? 상점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더 많고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튼튼한 도구까지 돈으로 살 수 있게 되었다. 일일이 만드는 게 귀찮으니 자주 애용할 예정. ..
오늘부터 타이틀 화면은 스킵하기로 한다. 언제나처럼 우편 확인부터 해 주자. 주문한 택배들, 죠니의 편지가 와 있다. 죠니가 보낸 선물은 게이샤 머리. 이번에는 일본으로 간 모양이다. 음... 기모노 같은 게 있다면 시도라도 해 볼 텐데, 없으니 일단 넣어두자. 콩밤돌 상점의 공사 현장. 가게 바깥에 놓여 있던 박스도 없어, 오늘은 물건을 팔 수 없다. 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있는 고순이를 발견. 옷가게가 생기기 전까지 비주기적으로 찾아올 예정인 듯. 어떤 것이 있는지 구경해 보기로 했다. 여태까지 봐 왔던 옷들과는 색다른 옷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지금은 40원 밖에 없는 알거지 상태이기 때문에 ATM에서 돈을 뽑아와야 한다. 콩밤돌 상점처럼 영업 시간은 오후 10시까지. 일단 다른 곳에 들려 보자...
하루 건너 돌아온 동녹도. 타이틀 화면에는 요가 중인 눈송이가 보인다. 여울의 안내 방송. 캠핑장에 새 손님이 왔단다. 어떤 녀석일지 얼굴을 빨리 한 번 보고 싶다. 다른 좋은 소식은 너굴 상점의 리뉴얼. 공사 때문에 내일은 휴무라고 한다. 세인이 문을 열고 등장. 오늘도 일을 시작하도록 하자. 여욱에게서 구입한 명화와 주문한 물건의 택배들이 왔다. 명화와 함께 온 여욱의 메시지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내용은 딱히 기억이 안 난다. 보나마나 잘 쓰라거나, 나중에도 이용해 달라거나, 뭐 그런 내용이겠지 택배로 받은 옷에 맞춰 새로운 코디를 해주고, 헤어도 함께 바꿔주었다. 상점에 들어가자, 리뉴얼 소식을 알려주는 콩돌과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밤돌. 어차피 이용하는 건 섬 주민들 뿐일텐데, 가게를 굳이 더 넓..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동녹도. 바로 들어가보자. 당시에는 이미 밤이었던지라, 본체 시간을 오전 11시로 돌려놓고 게임을 시작했다. 여울의 안내방송이 끝나고, 게임이 시작된다. 마무리하며 갸웃할 때, 방울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귀엽다. 게임에 들어오자마자 인벤토리를 열어본다. 이전에 팔지 못했던 해산물들이 여전히 잔뜩 남아있다. 해산물을 20일 동안 방치해도 썩지 않는 엄청난 기술력 우편함으로 온 것은 우편 하나와 택배들. 내용은 중요하지 않으니, 물건만 받고 무시해준다. 해피홈 아카데미에서 유카를 보냈다. 어떻게 생긴 건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식물 종류겠거니 싶었다. 이전에 주문했던 정원 랜턴이다. 심플하지만, 하나만 놓기에는 왠지 아쉬운 느낌. 정원을 만들게 된다면 그 주변에 설치해도 좋을 것 같다. ..
간만에 쓰는 모동숲 일기이다. 플레이 한 것은 3주 전이기에 기억이 안 나지만, 어찌 됐든 시작. 타이틀 화면에는 씩씩하게 걷고 있는 철소가 보인다. 동녹도로 입장해보자. 새로 깔끔하게 리모델링한 광장 바닥과 사무소가 보인다. 그러고 보니 이 너구리들, 잠은 어디서 자는 거지? 오오. 드디어 우리의 귀여운 여울의 등장. 튀동숲에서 자주 봤던 반가운 얼굴이다. 새 노예가 생기자 바로 짬처리를 하는 너굴 그렇게 안내 방송이 끝난다. 새로운 서비스가 생겼다고 하니 안내소로 가보자. 오늘도 역시 우편 확인부터 한다. 뭐가 많이 와있다. 애걔? 체조를 많이 했더니 이런 걸 받았다. 전생에서는 몰랐던 정보. 앞으로도 마일리지를 얻을 일이 있을 때 체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너굴 머신으로 구입한 메가폰이다. ..